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(이하 공단)는 관내 장애인고객에게 직업능력평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접목한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를 2017년부터 직접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.
공단 관계자는 "고용센터의 전문성, 시설장비 부족으로 장애인에게 온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그 간의 한계를 개선해 공단이 장애인 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"고 말했다.
참가자격은 만 18세에서 69세까지 장애인복지법의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해당자가 대상이다. 단, 중졸 또는 고교 중도탈락자 등 진로가 불안정한 위기청소년은 만 15세 이상부터도 가능하다.
취업성공패키지는 신청 이후 3단계 과정을 거치는데, 1단계 과정은 진로 계획를 위한 집중상담, 2단계는 직업훈련, 3단계는 취업알선의 과정을 거친다.
아울러 취업이후 정기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.
매 단계별 참여자에게 수당이 지급되며, 취업에 성공할 경우 1개월 근속 시 20만원, 3개월 근속 시 추가 30만원, 6개월 근속 시 추가 50만원을 지원, 총 100만원을 지급한다.
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장애인들은 공단 서울남부지사(02-6004-1038, 02-6004-1039)로 문의하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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